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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느껴라!!

by JJ rich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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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그들의 땀방울을 기억해라
  •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

1. 그들의 땀방울을 기억해라

영화 <한산: 용의 출현>는 2022년 7월 27일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가 심한 달에 우리나라 역사를 담은 내용을 가지고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1592년 부산포 왜군 본영의 모습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왜군 장수 와키자카(변요한)는 해전에 나갔다가 큰 부상과 피해를 입고 돌아오게 된 부하에게 조선의 이순신(박해일)이라는 자가 마치 복카이센과 같은 배를 타고 나타나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여기서 북카이센이란 일본어로 전설 속의 바다괴물이라는 말입니다. 임금 선조는 부산성을 무너뜨리고 20일 만에 한양까지 점령한 왜적들 때문에 평양성으로 피신하는 등 조선이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이 됩니다. 와키자카는 본인이 직접 이순신 본거지로 쳐들어가 박살 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순신은 조선에 잡혀있던 왜군포로 준사(김성규)의 마음을 꼬셔서 스파이로 와키자카 곁에 두어 동태를 살피게 하며 서포트해 주는 기생첩자 정보름(김향기), 탐망꾼 임준영(옥택연)도 함께 정보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왜군도 마찬가지로 수님으로 분장하여 조선 수군의 진영을 급습하여 거북선의 상태와 기술 등등을 염탐하고 보고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순신은 거북선을 이번 출정에 제외하겠다고 나대용(박지환)에게 선언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북선이 없으면 한산대첩에서의 큰 손실이라는 걸 알면서도 기술이 들통나 과감하게 제외시키기로 합니다. 조선과 왜군들은 서로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조선은 왜군을 한산으로 유인해서 싸우는 계획을 세웠고, 왜군은 견내량에 매복하여 이순신을 무너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순신은 안개 짙은 견내량으로 아군 배 3척을 먼저 보내어 유인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어양담(안성기)이 이끄는 배 3척이 먼저 출격해 보기만 와키자카는 움직이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배 3척뿐이라는 걸 알게 되고 와키자카의 부하들은 어양담의 배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암초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되고 어양담의 역공으로 왜군은 전멸하게 됩니다. 조류등을 고려하였을 때 조선의 전함대는 이동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으나 그렇지 않으면 와키자카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이순신의 예상이 맞게 되고 와키자카는 견내량을 향해 오고 있는데 조선의 거북선이 등장하게 됩니다. 나대용이 더 견고해진 거북선을 이끌고 출격했습니다. 거북선의 활약과 이순신의 학익전으로 한산대첩은 조선이 승리를 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명량>에서 천만관객 돌파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이후 영화 <한산>을 개봉했습니다. 당연 역사를 배경을 한 내용이다 보니 탄탄하게 만들었으며 출연 배우들도 역시 탄탄했습니다. 일본 장수 야키자카 역을 연기한 변요한 배우, 조선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장수 이순신 역을 연기한 박해일 배우, 거북선을 설계하고 만든 나대용 역을 연기한 박지환 배우, 물길 연구에 삶을 바친 어양담 역을 연기한 안성기 배우, 스파이 역을 맞는 김성규, 김향기, 택연 배우 등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영화의 흥미를 끌어올렸으며 많은 조연분들도 힘이 돼주었습니다.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8.54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화 한산은 조선의 오래된 역사를 재구성하여 개봉하면서 현실에 치여 잊고 살았던 역사를 한 번 더 돌아보게 해 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선 해전 하면 떠오르는 이름 세 글자 "이순신" 평생 까먹지 않고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가진 영화다 보니 출연한 배우들도 분장뿐만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생각됐으며 분장 또한 무거운 갑옷을 입고 연기하는데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왜군 연기자분들이 모두 일본어로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들을 보게 되면 전편을 넘는 전술의 승리, 거북선에 뛰는 심장을 막을 수 없다, 대작의 위엄을 제대로 세우다 등등의 호평 들고 가득했으며 저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 반응들도 모두 재미있게 봤고 또 보고 싶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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