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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5·18 전남 광주 사태를 목격

by JJ rich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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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울 -> 광주 한탕 끝을 노리고 가지만 눈 앞에 벌어진 처참한 장면들
  •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

1. 서울 -> 광주 한탕 끝을 노리고 가지만 눈 앞에 벌어진 처참한 장면들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 2일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달에 유쾌하면서도 감동과 아픔을 주는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영화 스토리는 아내를 여의고 딸바로 아빠로 딸과 단둘이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하면서 살고,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가진 것이 없어 친구 집에서 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만섭(송강호)은 아내의 병원비로 돈을 다 끌어모아 쓰게 되고 이제 겨우 택시를 마련하여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딸은 계속 커가면서 전에 신던 운동화가 작아서 사주고 싶고 주인집 아들에게 기죽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히 돌을 벌고 있습니다. 만섭은 우연히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좋은 정보를 주워듣게 됩니다. 그리고는 10만 원을 주기로 한 외국인을 광주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먼저 가서 손님을 가로채 태우게 됩니다. 그 외국인은 일본에 있다가 한국의 소식을 듣고 광주로 가려고 한국으로 온 기자 정신이 투철하고 뛰어난 직감을 가진 독일 기자였습니다. 만섭은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치만)를 태우고 가는 동안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 단어를 총 동원해 더듬거리며 영어로 말하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덧 검문을 통과하여 광주 시내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그저 택시비를 벌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고 도착한 광주 시내 였습니다. 1980년 5월 20일 광주, 답답하고 처절한 상황이었습니다. 군인들에게 검문을 받은 만섭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는 돌아가려 하지만 피터는 이대로 돌어가게 되면 돈을 줄 수 없다고 하며 결국 시내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시내에서 대학생들이 탄 트럭을 만나게 되고 길에서 만나 할머니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다른 택시들과도 실랑이를 하지만 그곳에서 본 참상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계엄군들은 인정사정없이 총을 쏘아대고 젊은이들은 그 총에 맞아 피를 쏟으며 쓰러지게 됩니다. 무차별 학살 장면을 목격한 만섭과 피터이며 만섭은 피터를 내려주고 군인들에게 쫓기고 죽을 위기까지 넘기게 되며, 서울 길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광주의 참상과 피터를 생각하며 그냥 갈 수가 없어 다시 운전대를 돌려 광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피터를 다니 만나게 되고 자신의 택시로 광주 시민을 한 명이라도 태워 옮기려고 노력합니다. 결구 도청 앞 시위대 및 시민들은 난사한 총에 맞고 쓰러지고 통곡하며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면서 만섭과 피터는 마지막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결국 빠져나오게 되었으며 피터는 만섭에게 일본에 가서 바로 보도만 하고 다시 한국에 들어와 차량 수리비를 지불할 테니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수첩을 내밀게 됩니다. 김사복이라고 가짜로 적어주게 되고 결국 피터는 한국으로 돌아와 만섭을 찾지 못하고 승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는 거기서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실제 위르겐 힌츠페터의 인터뷰를 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

영화 <택시운자사>는 유쾌하게 시작해서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끝나는 최고의 감동 실화 영화입니다. 장훈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으로는 서울에 살며 평범한 개인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만섭 역을 연기한 송강호 배우, 일본에 있다가 한국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넘어온 독일 기자 피터 역을 연기한 토마스 크레치만 배우, 노래대전에 나가려다가 광주 항쟁이 터지면서 혈투를 벌인 구재식 역을 연기한 류준열 배우, 웃음의 책임자 황태술 역을 연기한 유해진 배우 등등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실어주었습니다.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9.28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그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처참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아픔과 분노도 들었습니다. 같은 나라의 사람들끼리 저렇게 죽이고 싸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으며 노인, 아이 인정사정없이 모두 죽이는데 제가 더 화가 나고 분했습니다.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들을 보게 되면 좋은 의도와 전형성, 괄호로 남아있는 그날의 비극을 잘 보여줬다, 배우들의 역할과 영화 내용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등등 호평이 많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때 그 시대의 내용을 보고 현실을 돌아보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때의 삶을 살았더라면이라는 의문을 남기게 되며 지금의 현실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하니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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