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고 화면이 켜지면 등골이 오싹
- 비밀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고 화면이 켜지면 등골이 오싹
영화 <완벽한 타인>는 2018년 10월 31일 겨울이 오기도 전에 숨 막히고 살 떨리는 긴장감으로 찾아온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현재 현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핸드폰으로 친구들끼리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들이 34년 뒤 듬직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준모(이서진)와 세경(송하윤)은 알콩달콩 깨가 떨어지는 신혼부부였으며, 예진(김지수)은 일찍 결혼해서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가 되었고 남편 석호(조진웅)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가 되어있었습니다. 태진(유해진)은 변호사가 되었고 굉장히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아내의 약속 및 화장하는 것까지 지적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태진의 성격을 맞춰가면서 참고 살아가는 아내가 수현(염정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혼남 영배(윤경호)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바로 석호와 예진의 집들이 날아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라 돈독함도 있어 아주 화기애애하게 집들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게 참석한 이혼남 영배는 여자친구와 같이 오기로 했으나 함께 오지 않았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혼에 대해서 주제가 잡혀 이혼에 대해 여자들이 생각하는 부분과 남자들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나누며 다소 날카롭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진의 제안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핸드폰을 식탁 위에 두고 식사하는 동안 오는 문자와 전화를 다 공유하자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제안을 하게 되었고 그 소리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숨기는 거 없고 당당하다고 하면서 눈빛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준모에게 문자와 전화가 계속 오는데 거절을 했으며 결국 확인해 보니 석호의 장난이었습니다. 식사하면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게 되는데 그때 몇몇 친구들은 본인들의 비밀 아닌 비밀들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기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전화를 통해서 예진이 가슴성형을 하려고 예약해 두었다는 사실이 친구들이 공유하게 됩니다. 그 이후 태진은 영배를 베란다로 데리고 가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도와달라는 이유는 자신이 지금 12살 연상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10시만 되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내기 때문에 같은 기종을 쓰고 있는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결국 사진이 왔으며 영배는 변태가 되고 말았으며 그로 인해 불화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의 사생활들이 드러나면서 속고 속이고 싸우며 신뢰가 깨지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비밀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이유
완벽한 타인은 다른 영화랑은 다르게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거의 영화의 50% 이상이 8명이 동시에 계속 출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성 배우로는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윤경호가 등장하게 되는데 모두 여러 장르에서 인정받은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배우로는 송하윤, 김지수, 염정아가 등장하게 되는데 미모의 베테랑 배우들로 구성되면서 많은 이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잘 어우러져 좋은 연기력으로 영화를 더욱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9.08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완벽한 타인은 한정적인 공간을 이점으로 살려서 서로 속고 속이고 갈등과 불화가 일어나면서 더 재미가 배가 되었던 거 습니다. 배우들의 합이 좋아 더 재미있게 다가왔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영화가 있을까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 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위험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했으며 수십 년을 함께한 부부이고 친구 사이에서도 비밀 없이 살아갈 수는 없는 건가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었던 영화였으며 신뢰를 쌓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그 신뢰를 무너뜨리는 건 한순간이라는 것도 느꼈던 거 같습니다. 쫀쫀한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시청해 보시면 좋을듯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