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재개발 아파트에서의 수상한 일들
- 실화가 아닌 괴담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1. 재개발 아파트에서의 수상한 일들
영화 <숨바꼭질>는 2013년 8월 14일 국내 공포 스릴러 영화로 더운 여름날 오싹함으로 시원하게 관객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영화는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 초인종 옆에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문자와 알파벳이 적혀있다는 사례가 속출하게 되고 초인종과 관련한 도시괴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재개발 지역의 만들어진 지 오래된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한 여성이 사망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성수(손현주)는 친형이 있었으나 오래전에 연을 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이 실종된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성수는 그래도 동생이라고 걱정이 됐는지 형이 살던 아파트에 확인차 오게 됩니다. 성수가 아파트에 온 사이 성수의 아내 민지(전미선)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 아이들을 찾으러 나가게 됩니다. 주변에 없어 다시 차로 돌아와 보니 차에 아이들이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이상한 사람이 타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주희(문정희)가 이들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후 주희가 성수의 가족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되는데 갑자기 성수의 형이 자신을 스토킹 하는 것 같다고 하며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성수 가족을 내쫓게 됩니다. 먼가 이상함을 느낀 성수는 아내와 아이들을 먼저 돌려보낸 후 아파트를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아파트 초인종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도형 모양으로 표식이 되어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아이들만 남겨진 성수의 집에 검은 헬멧을 쓴 남자가 억지로 들어오려고 하다가 들어오지 못하자 도망간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의 이상한 점과 형의 실종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수색을 하던 중 헬멧을 쓴 수상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성수는 그에게 칼을 맞게 되고 주희 집으로 들어가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희 집에는 자신이 잃어버린 핸드폰과 전단지 등이 있었고 그것을 보고는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집을 수색하던 중 형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범인은 바로 주희였습니다. 집주인을 죽이고 시체를 집에 숨기면서 그 집주인인 행세를 하면서 살아갔으며, 성수의 집도 동일한 방법으로 집을 손에 넣으려고 검은 헬멧을 쓰고 공격하게 되고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게 됩니다. 성수는 집으로 찾아와 고의적으로 불을 내고, 집이 망가지는 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주희는 불을 끄려고 하다가 몸에 불이 붙어 결국 타 죽게 됩니다. 성수는 그 집을 팔게 되고 다른 새로운 가족들이 그 집에 입주하게 되는데 주희의 딸이 그 집에 남아있는 걸 보여주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실화가 아닌 괴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영화 <숨바꼭질>는 허정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 공포 스릴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영화라고도 많이들 알고 있으나 실화가 아닌 초인종 괴담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초인종 괴담이란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및 주상복합 아파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인종 벨 옆에 알 수 없는 그리스 문자와 알파벳 등이 적혀 있다는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괴담으로 번진 이야기입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영화에 설정을 잡아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으로는 보는 내내 전개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답답함을 느꼈으나 공포와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들로 조금씩 뚫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의 반응으로는 볼만했다는 반응들도 있었으나 시간 날렸다, 돈 날렸다 등의 좋지 못한 반응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국내 평점으로는 6.74점으로 측정되어 있으며,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 반응을 보게 되면 완성되지 못한 괴담, 클라이맥스에서 힘과 흥미가 떨어지는 역설, 아쉬운 활용 등의 혹평의 반응들도 있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긴장을 유발하는 화법, 좋은 소재, 집에 대한 현대인의 욕망을 잘 담은 내용 등의 호평도 있었습니다. 영화 <숨바꼭질>는 관객뿐만 아니라 평론가들도 호불호가 갈시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연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로 캐스팅되었는데 주연으로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빠와 남편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던 성수 역을 연기한 손현주 배우, 그의 아내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몸까지 던진 민지 역을 연기한 전미선 배우, 영화의 악역을 담당하고 집주인을 죽이고 그 집의 주인행세를 하면서 살아가는 주희 역을 연기한 문정희 배우 등 출연하였습니다. 무서운 영화를 보지 못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는 공포정도라고 생각하며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들은 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하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