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봉오동 전투> 후기 및 반응, 아프고 아팠던 조선의 역사!!

by JJ rich 2024. 9. 19.
반응형

목차

  • 그들의 피로 땀 그리고 눈물로 역사를 만들어내다
  • 엄청난 승리를 가져온 가슴 뜨거운 이야기

1. 그들의 피로 땀 그리고 눈물로 역사를 만들어내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2019년 8월 9일 날 역사적인 전투를 배경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대한민국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일제강점기시대의 한국독립운동의 일부인 봉오동 전투로 시작하게 됩니다. 봉오동 전투는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 지린성 지역 봉오동에서 벌어지는 전투이며 대한민국의 홍범도 장군의 독립군이 지형을 이용한 매복 전략을 사용하면서 일제 추격대를 후퇴시킨 승전입니다. 그 이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은 전선을 따라서 밀고 올라가면서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과 합류하게 됩니다. 청산리 대첩이라는 쾌거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전투입니다. 황해철(유해진)은 일본군을 도와준 대가로 무언가를 받게 되는데 동생은 그 안에 있던 떡을 보고 맛있게 먹게 됩니다. 그 후 받아온 선물 안에 폭탄이 있다는 것을 본 동생은 "형"이라 부르며 폭탄을 끌어안고 폭사하게 됩니다. 해철은 절규하였고 폭탄의 잔해에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일본군 사령부인 야스카와 지로 소좌가 이진성이라는 인물이 큰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향하고 있다는 첩보를 듣게 되며 그 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병력을 동원하도록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이에 아리요시 중위가 병력을 이끌고 마을을 습격하면서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게 되는데 어린아이까지 망설이지 않고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이때 황해철이 이끄는 독립군들이 나타나 일본군을 처리하게 되는데 총으로는 잘 되지 않자 황해철은 칼로 일본군의 목을 단칼에 베어 버립니다. 그렇게 독립군 분대는 남은 일본군을 포로로 잡은 후 심문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 일제 덕분에 미개한 너희가 잘 먹고 잘하는데 왜 이러나?"라는 일본군의 말에 황해철은 답문으로 그들의 입을 막아버립니다. 심문한 결과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오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서 봉오동 상촌으로 일본군을 유인하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봉오동 상촌에서 이장하는 이진성을 만나게 되는데 이진성으로부터 누이의 유골함을 받고 되고 이장하는 본노하게 됩니다. 이장하는 일본 추격대를 돌무덤으로 유인하고 그곳에서 기관총으로 그들을 모두 삼멸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일본 추격대도 상촌으로 유인하면서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던 독립군 분대는 그들을 둘러쌓게 됩니다. 그 후 황해철과 야스 카와 자로 소좌와 칼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해철이 승리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2. 엄청난 승리를 가져온 가슴 뜨거운 이야기

영화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율하고 이끌어 나가며 관운장 같은 무력을 보여주는 맏형 해철의 역할을 연기한 유해진 배우, 특수부대 정찰병 같은 독립군의 분대장 이장하 역을 연기한 류준열 배우, 해철을 항상 옆에서 도와주는 저격수 병구의 역을 연기한 조우진 배우, 3인방이 뭉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조연으로 일본 배우들도 함께 출연하면서 조선과 일본의 역사를 더 현실감 잇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이 모두 분장과 행색이 그 시대에 너무 잘 맞아서 더욱더 생동감 있게 보였습니다. 박지환 배우는 아리요시 역을 연기하면서 뛰어난 일본어와 일본 특유의 연기를 잘 살려 한국인이지만 실제 일본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연기하여 영화에 기여했습니다.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9.07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보니 좀 더 생생하게 다가왔으며 이해하는데 수월했습니다. 역사로만 배운 내용들이 영화로 표현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몰랐던 역사도 함께 알아가게 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좋았습니다. 또한 조선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라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들을 보면 지락과 의지를 갖춘 역사극, 시의적절한 등장 등등의 호평이 있었으며, 시의적절하지 못한 캐릭터 운용 및 속은 후련하지만 부실한 내용 등등의 혹평도 존재하면서 호불호가 가렸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시청하면서 잃고 살아가던 역사를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보기를 추천드리며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