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곽도원과 쿠니무라 준의 만남
-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문제가 무엇 일까?
1. 곽도원과 쿠니무라 준의 만남
영화 <곡성>는 2016년 5월 12일 공포 스릴러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 곡성은 내용에 대한 해석으로 뜨거운 토론을 이어지게 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한가로운 곡성 시골마을에 한 낯선 일본인(쿠니무라 준)이 와서 살기 시작합니다.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 어느 새벽, 경찰인 종구(곽도원)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사건 현장으로 가기 위해 집에서 막 떠나려던 차, 종구의 장모(허진)가 밥 먹고 가라고 붙잡게 됩니다. 이미 사건이 벌어져서 빨리 간다고 사는 것도 아니니 밥은 먹고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종구는 밥을 먹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방바닥이 피바다가 되어있었고, 조 씨의 아내는 난도질당한 채 죽어있었으며 조 씨는 포대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범인도 현장에 있었는데 범인 박흥국은 얼굴이 수포에 뒤덮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한편 갚은 산속에서 고라니를 짊어지고 내려가다가 한참을 굴러 떨어진 남성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정신을 차렸는데 눈앞에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기저귀 같은 것만 입은 맨몸의 노인이 산짐승의 내장을 파먹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남자는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가 잠시 후 노인이 있던 쪽을 보게 되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상한 예감이 들어 숨어 있던 바위 위를 보니 거기서 쳐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종구와 성복(손강국)은 당직 중이었으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본인에게 있는 거 같다며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벼락이 치며 지구대 건물은 정전이 됩니다. 이번에는 동네에 불이 나게 됩니다. 한 여인을 제외한 일가족이 죽거나 다쳤는데 여인은 힘이 넘쳤습니다. 그런 여인을 종구는 제지하려다가 그녀에게 공격을 당해 다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 중에 일본인이 있었고, 그 일본인은 낮에도 종구와 딸 효진(김환희)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런 일본인과 종구는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종구는 친구 병규(최귀화)가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본인이 마을 여자 한 명을 강간했는데 그게 바로 그 불난 집 여자라고 알려주게 됩니다. 그 여자는 일본인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후 마을에 나체로 돌아다니고, 몸에 두드러기가 막 나있었다고 알려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 종구의 집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딸인 효진이 아프더니 평소엔 먹지도 않던 생선을 허겁지겁 먹고 종구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며 발악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다급해진 종구는 일본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용한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 효진을 치료해 보게 됩니다. 무명은 닭이 3번 울 때까지 집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당부를 했지만 일광이 반드시 딸을 지켜야 한다고 혼란스럽게 하다 결국 무명의 말을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문제가 무엇 일까?
영화 황해 작품의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며 황해를 개봉하고는 6년 만에 곡성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6년 동안 어떤 작품을 준비하셨을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 곡성이라는 내용뿐 아니라 스릴과 공포 그 안에서 경찰이면서 아빠인 종구를 표현하면서 영화를 한층 더 높게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키는 경찰 역을 연기한 곽도원 배우, 악마 일본인 역을 연기한 쿠니무라 준 배우,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동네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여인 무명 역을 연기한 천우희 배우, 유명 무당 역을 연기한 황정민 배우, 그 누구보다 눈에 띄었으며 본인의 이름을 알리고 명대사들을 찾아낸 종구의 딸 효진 역을 연기한 김환희 등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탄탄한 내용 전개와 배우들이 만나 좋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8.23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화 곡성은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보는 내내 가슴을 덜컹 내려앉게 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무서운 장면 들고 나오게 되면서 반전을 느꼈고 또한 웃음 포인트도 함께 담아내어 공포와 웃음, 감동, 혼란 등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시청한 관객들에게도 호불호가 갈지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락 코믹의 영화보다는 예술영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진 붙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평론가들의 평가들을 보면 많은 호평들이 있었습니다. 곡성대신 탄성, 마음을 뒤흔든 영화, 강렬한 에너지 등등의 호평들이 많았습니다. 예술적인 영화의 내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